[사회/ctn]정민준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356-B지구 전·현직 총재의 '횡령' 의혹이 고소·고발 난타전으로 번지면서 지역 봉사단체 및 시민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D 일간지 L모 기자에 따르면, "현 총재인 A씨가 2012-2013년 총재였던 B씨를 횡령 등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를 해 발단이 됐다"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에 B씨는 2009-2010년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A씨를 배임횡령, 배임수재 등으로 대전동부경찰서에 고발하게 되면서 사건은 난타전으로 불거 진것.

실제 B씨는 "A씨가 사무총장으로 역임하던 지난 2010년 4월경부터 수회에 걸쳐 물품대금을 결제하면서 A씨 본인계좌 및 차명계좌를 통해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금액이 수천 만 원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L모 기자는 밝혔다.

뿐 만 아니라 지난 2011년 5월 경 라이온스 34차 연차대회 경품 김치냉장고 7대를 빼돌려 A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회사원과 A씨의 친인척, 지인 여성 등에게 나눠주는 등 업무상 배임 행위를 했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사무총장 A씨는 "본 사건 관계에 대해 고소·고발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기에 이르러 말을 바꿔 신뢰성을 추락시키는 등 사회봉사단체 및 지역민들에게 물의 를 일으켜 '국제라이온스협회'의 도덕적 해이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