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면 공무원, 민원인 잃어버린 돈 8,800만원 찾아 돌려줘
- 조상희, 전연우 주무관 근무시간 이후까지 돈 봉투 찾아
한성진 기자입력 : 2016. 02. 28(일) 10:09
[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 도고면(면장 곽홍근)에서 근무하는 '조상희 주무관과 전연우 주무관'이 민원인에게 거액의 돈을 되찾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A씨(82세, 남)는 토지매매 관련해 도고면사무소에 방문,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해 갔고, 당일 8,800만원이 들어있는 돈 봉투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어, 도고면사무소에 혹시 돈 봉투가 있는 지 확인해 달라고 연락을 해왔었다.
전화 연락이 있은 후 조상희 주무관과 전연우 주무관은 퇴근시간도 잊은 채 사무실 곳곳을 찾던 중 케비넷 아래 틈으로 들어가 있던 돈 봉투를 발견해 A씨에게 직접 찾아가 돌려줬다.
A씨는 "큰돈을 잃어버려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도고면사무소 직원들이 찾아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요즘 세상에 흔치 않은 일인데 이러한 일이 나에게도 생길 줄은 몰랐다"며 고마워했다.
두 주무관은 "너무나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고 겸손해했다.
지난 23일 A씨(82세, 남)는 토지매매 관련해 도고면사무소에 방문,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해 갔고, 당일 8,800만원이 들어있는 돈 봉투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어, 도고면사무소에 혹시 돈 봉투가 있는 지 확인해 달라고 연락을 해왔었다.
전화 연락이 있은 후 조상희 주무관과 전연우 주무관은 퇴근시간도 잊은 채 사무실 곳곳을 찾던 중 케비넷 아래 틈으로 들어가 있던 돈 봉투를 발견해 A씨에게 직접 찾아가 돌려줬다.
A씨는 "큰돈을 잃어버려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도고면사무소 직원들이 찾아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요즘 세상에 흔치 않은 일인데 이러한 일이 나에게도 생길 줄은 몰랐다"며 고마워했다.
두 주무관은 "너무나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고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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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