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지에 대한 눈살 찌푸리는 호객행위로 태안군에 대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면서 호객행위 근절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의원은 얼마 전 호객행위가 관광객뿐만 아니라 태안군민도 다시는 찾고 싶지 않다고 하는 글이 sns상에 올라 왔다고 하면서 행정사무감사와 업무구상보고에서 늘 주장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태안군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지만 한편으론 호객행위를 근절하지 못해 관광객을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상인들에게 당장 눈앞에 이익은 될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론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한번 돌아선 민심은 회복하기 힘들다면서,
상인들에게 호객행위에 대한 자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태안군을 만들어 줄 것과 또한 태안군에게는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과 위생점검등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다고 했다.

현재 태안군의 호객행위하는 대표적인 곳은 백사장과 만리포가 이며,작년 호객행위 단속실적을 보면 2개소 뿐이어서 단속할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식품위생법령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자는 손님을 꾀어서 끌어들이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위와 같은 규정을 위반한 경우 영업정지 15일 처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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