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지난 22일 오전11시부터 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위원, 세종시 소관 국·과장과 LH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후2시부터 세종소방서, 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청주 연결도로 등 3개소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2016년도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운영계획을 채택한 후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으로부터 2016년 공공시설물 인수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고인석 도시통합정보센터담당으로부터 U-city 1단계 2차사업 인수 및 운영 계획보고를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오후에는 세종소방서, 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청주 연결도로 등 3개소에 대한 현장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김정봉 위원은"청주 연결도로로 인해 기존 리도 207호의 노선이 S자로 변경되어 도로가 매우 위험한 실정으로 도로 선형을 완만하게 조정 하여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마을 진입로와 연결되는 부분 또한 대형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회전반경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청주연결도로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인수시기가 임박하여 인수를 받지 말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인수될 수 있도록 사전 협의해 주기를 바란다"며 "폐기물연료화시설 주민지원과 관련 의회 차원에서 법률자문을 실시하였고 집행부에서도 신중한 검토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도시통합정보센터의 CCTV화소가 40만 화소인데, 이는 인물 및 번호판 등 식별이 어려우니 개선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현장방문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대안이 필요한 사항은 대안을 제시하는 등 그 결과를 특위에 보고해 줄것"을 당부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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