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군 금성농공단지내 (유)자연의길(대표 길호철)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가구에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자연의길은 독거노인 2가구 및 조손가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이번에 신년을 맞아 김태희(금산초4)아동에게 임직원 급여 1% 기부운동을 통한 100만원의 장학금과 어학학습기 등의 선물을 마련했다.

자연의 길은 금성공단 내에 위치한 인삼가공제품 및 건강식품 제조 사업장으로 제품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길대표는"사회로부터 얻은 수익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고자 자매결연과 장학금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