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서장 박병규)는 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C안마시술소에서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관리종업원여성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검거·수사 중이다.

대전유성경찰에 따르면 C안마시술소는 샤워실과 침대가 갖춰진 밀실에서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찿아온 불특정 다수의 손님상대로 현금 18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안마시술소 업주 A모(30)씨, 관리종업원 여성 B모(32)씨를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업주 및 종업원들은 건물 내·외부에 단속을 피하려고 CCTV를 설치하고 카운터에서 감시를 하고 밀실로 통하는 각 계단 출입구에 비밀번호가 입력된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 성매매 정황을 은폐하다 적발됐다.

김일유 유성서 생활안전과장은 "유성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마시술소, 신·변종 업소 등 성매매업소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성매매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