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 예방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내년 1월 8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감사실장을 반장으로 3개반 7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구 전체를 대상으로 노출·비노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감찰분야는 회계·동절기 재난재해 종합대책·공무원 행동강령위반행위·취약분야 생활민원 처리실태·공직기강 확립분야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별 감찰기간중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수수·접대행위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와 취약분야 생활민원 처리실태 및 출장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를 중점 감찰한다.

시정을 요하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 후 시정여부를 확인하고, 금품·향응수수나 공금횡령·유용, 음주운전 등 적발시 엄중문책 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사회 전체적으로 들뜨는 연말연시에 더욱더 공직자로써 지켜야할 본분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다"며 "동절기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훈훈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