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오시덕 공주시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시는 각종 시책을 추진해 풍요로운 결실 맺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시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KTX 공주역 개통으로 116년 만에 철도시대가 열렸으며, 우리시의 자랑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월송 LH 주택단지와 국민안전교육 연구단지 착공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시 발전을 위해 시와 시민 여러분이 합심해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우리가 지난해 이룬 성과는 중앙기관 등 외부의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습니다. 기업유치 지원 분야, 민원 서비스 분야, 공공 디자인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께서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거문고 줄을 풀어 팽팽하게 다시 맨다'는 뜻의 해현경장(解鉉更張)에 이어,2016년 사자성어는 '백성을 위해 거문고를 연주한다'는'위민탄금(爲民彈琴)'으로 정했습니다.

이는 금년에 계획한 일을 열심히 추진하여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우리시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금년 우리시는 시민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유산 도시에 걸맞은 역사․문화․관광 도시 건설, 선진 시민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 강화, 그늘지고 소외된 곳이 없는 맞춤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공직자들은 쉼 없이 노력할 것이며, 그 결실이 지역 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우리시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의 붉은 해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1.

공주시장 오시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