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유재성 동부경찰서장은 특별방범 기간(15. 12. 7 〜 16. 1. 3)중인 17일 직접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대전역지구대를 깜짝 방문해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직원에게 싼타 선물 보따리에서 따뜻한 피자를 꺼내 전달하고, 모범선행 경찰관 경사 양종민, 순경 김우리에게 장려장을 즉상하는 등 선물을 증정 했다.

이 자리에 함께 했던 경위 유선종은 "지휘관께서 직접 싼타복장을 하고 방문하실 줄은 꿈에 몰랐다"며 "다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현장경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싼타할아버지로 변신한 서장님께 감사하다"며 훈훈했던 분위기를 대변했다.

유재성 대전동부경찰서장은, "범죄로 인하여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없도록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서장은 "최일선 경찰관들이 웃어야 시민들이 행복하다"며 한파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장경찰관의 차가운 손을 어루만지는 소중한 행보를 했다.

앞서, 유재성 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범죄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금을 전달하고, 범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의 가족을 만나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 범죄 피해자와 고통을 함께하고,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정성스럽게 모은 위로금 50만 원을 직접 전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