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전인철 기자 = 충남도 미디어발전 사업을 지원할 근거가 마련됐다.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일 열린 홍보협력관실과 감사위원회 소관 2016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에서 도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전부개정조례는 지역미디어 발전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앞으로 지역미디어 인력 양성 및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홍보의 질적 개선 등 미디어 발전 사업이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낙구 위원장(보령)은 "조정 홍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 이라며 "향후 도민이 도정을 편리하고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본예산 심사에서 윤지상 위원(아산)은 "도정홍보 용역 결과를 활용한 세부 실행 계획을 세워 달라" 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종합적인 홍보 계획을 마련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기철 위원(아산)은 "내년에 전국체전이 충남에서 개최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살려 충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홍보계획을 마련해 시행해 달라" 고 주문했다.

조길행 위원(공주)은 "홍보전문가로 하여금 홍보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전략적 홍보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동욱 위원(천안)은 "홍보예산이 전체적으로 2억원 정도 삭감되었는데, 신규사업이 3억원 증가했다" 며 "본예산 절감예산을 추경에 변칙 계상하면 안 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