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박동철 금산군수의 현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직접 사업장 점검 행보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견실시공 등 현장행정의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하수관련 사업장, 하천정비 현장 등을 돌며 담당부서의 전문인력과 함께 사업의 비전에 대한 심도 깊은 견해를 나눴다.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염두에 둔 환경 및 도시 이미지 제고 등 거시적 안목의 밑그림에 집중하며 현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진단결과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행정의 공신력과 신뢰도 제고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다가섰다.

박 군수는 지난 주 하천정비 사업장에 이어 이번 주에는 실생활과 밀접한 현장으로 향했다.

어린이놀이시설, 도시계획 도로, 공동주택 등 등 6개소의 사업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살폈다.

아인택지지구 어린이 놀이시설사업 보수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기존 모래 바닥재의 고무탄성재 교체, 바닥 우레탄 포장, 휀스철거 등 주변환경 정비사항을 점검했다.

학부모를 만난 자리에서는 이전 시설과의 비교, 안전성 등을 물으며 담소를 나눴다.

이어 금산 상옥리, 중도리에 개설된 도시계획도로 현장에 들러 교통편의, 낙후지역 불균형 해소, 소방차량 신속대응 등 미흡한 점이 없는지 살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부실공사 방지를 당부했다.

도시계획도로는 현재 13억원을 투입해 새금산병원 뒤, 상옥리 리라어린이집 옆, 종합체육관 옆, 추부 태봉마을입구 등 총 808m 구간의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옥리 구시장파출소 뒤, 신대2리 상영처길 680m는 보상이 추진 중이다.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장의 경우 도장공사를 완료한 금산읍 동남아파트, 추부면 추부근로자 아파트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불편 사항 등에 귀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