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0일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소통하며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행복한 부모-자녀 코칭교육'을 100여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 증진과 자녀발달교육 전수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소통으로 건강한 가족구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초빙강사인 최정순 열린교육부모연구소 소장은 아동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춰 생각해 보게 하는 감정코칭 방법에 대해 단계별 설명 및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양육방법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생업에 종사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부모자녀간의 건강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때 친밀감과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되어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갑 청장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인 만큼 부모의 역할과 행동 등 모든 부분을 배우게 된다"며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져 건강한 가정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