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현관에서 '2015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의 안전사고 예방과 갇힘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및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논산소방서(계룡119구조대), 승강기 안전관리원 대전지원,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아파트,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관리주체와 승강기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관하여 훈련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또, 실제 일어난 승강기 안전사고 사례들을 중심으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승강기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승강기 사망사고 등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현장 중심의 실제 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관내 모든 승강기에 '사고 시 행동요령'을 스티커로 제작하여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