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요시정 8개 분야 제3대 명예시장 선정

- 경제산업분야에 기업인 김종민 씨 등 8명, 다음달 9일 위촉 계획

정민준 기자입력 : 2015. 10. 27(화)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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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시가 주요 시정 8개 분야에 제3대 명예시장을 선정 발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3대 명예시장은 경제산업․과학․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여성․환경녹지․교통건설․도시주택 등의 관련기관(단체)에서 실·국·본부장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추천받은 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산업분야에는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대표이사인 김종민(66세)씨, 과학분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본부장으로 과학기술 사업화분야에 식견이 풍부한 현창희(60세)씨, 안전행정분야에는 한국연구재단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임총규(55세)씨, 문화체육관광분야에는 (사)뿌리문화 한국성씨연구소 회장인 김갑중(67세)씨가 뽑혔다.

또, 보건복지여성분야는 대전YWCA 대학청년위원장으로 활동중인 김영아(47세)씨, 환경녹지분야에는 대전충남 생명의 숲 상임대표인 김세빈(59세)씨, 교통건설분야에는 토목․도시공학 전문가인 목원대학교 교수 박은미(52세)씨, 도시주택분야는 다년간 주택건설사업을 하며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감사로 참여중인 이흥재(66세)씨가 선정됐다.

김우연 대전시 자치행정국장은"지난해 11월 1대 출범을 시작으로, 금년 10월에 2대까지 활동을 마감하면서 이제 명예시장제는 시민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3대 명예시장도 2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관련 기관(단체)을 통한 실․국․본부장 추천으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들 제3대 명예시장을 초청해 내달 9일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위촉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명예시장은 이 날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시정에 반영하는 메신저 역할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