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의회 유명근 의원은 지난 12일 시정질문을 통해 복기왕 시장에게 읍면동별로 재해예방과 시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소규모 예산을 수립해 평상시 재해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및 소규모 재해 예방사업과 소규모시설 파손 등에 대한 관리 및 복구 작업이 제때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시정질문 발언을 통해 우선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부탁하며 "언제나 사랑과 관심으로 의정활동에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않는 시민 여러분의 지역사랑 정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본 질문에서 감사원의 선심성 예산편성을 자제하라는 시정요구에 따라 읍면동별로 재량사업비 명목의 예산편성이 2013년부터 중지되어 있고 예산편성 기준에도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읍면동별로 산재되어 있는 크고 작은 많은 공공시설 및 기타 시설들에 대한 관리 및 복구 작업이 제때에 진행되지 않아 시민의 안녕과 재산피해가 재해로부터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유 의원은 대안으로 "지역현황에 밝은 읍면동의 기능강화 및 예산의 탄력적 운용을 통한 예비비차원의 소규모 예산을 읍면동에 편성해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며 복시장에게 시장의 견해와 예산운용 계획에 대해 물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응급상황은 예측된 것이 아니라 일률적 예산배정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긴급정비 예산을 편성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긴급 복구해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명근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소규모사업 재해예방사업 사용시설 중 파손된 시설 개보수사업이 제때에 반영되지 않아 2차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예산이 읍면동에 미확보 되어 읍면동의 기능축소 및 최일선 행정기관으로서 가치가 상실 되어가고 있고 소규모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읍면동의 기능강화로 시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유명근 의원은 "의원직을 수행하며, 지역구인 송악·선장·도고인 농촌지역과 온양5,6동 도심지역에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직접 체감한 사항에 대해 조례, 시정질문 등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것이 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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