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6일 15시 30분경 홍성군 갈산면 상촌교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긴박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사고는 25톤 트레일러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홍성방면으로 우회전 하던 중 실려 있던 컨테이너의 무게 중심을 잃고 쓰러졌으며, 이로 인해 반대편 차선의 1톤 트럭과 SUV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며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홍성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트럭에 갇혀있던 1명을 신속하게 구조했으며,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트레일러에서 기름이 유출되자 추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흡착포를 사용해 방제작업도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박진규 갈산119안전센터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교차로에서 유사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며 "교차로를 지날 때에는 충분히 감속해 차량이 전도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