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주말을 이용해 용봉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연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본격적인 산행 시기를 맞아 오는 3일, 4일 약 1천명의 등산객이 용봉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심폐소생술 및 기초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등산객에게 입산 전 혈압·혈당검사 등 '건강체크서비스' 를 제공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들이 등산로 유동순찰 및 산악위치표지판 점검을 함께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5월 '봄철 등산목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사고부상자 2명 응급처치 및 헬기이송, 혈압체크 28명, 산악사고예방 캠페인 65회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