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은 1일~2일 양일간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1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1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통계청 교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조사개요, 조사대상 및 용어설명, 현장조사 지침 및 조사요령 교육, 조사표류 정리 및 제출 등 총조사에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2010년도 전수조사와는 달리 20%표본조사로서 '왜 우리집만 조사합니까' 라는 응답자의 반발이 우려됨에 따라 방문 면접조사 시 응답자 대응요령이 중점적으로 교육됐다.

이번 집합교육을 이수받은 조사원은 11월 방문조사 전까지 사이버교육을 통하여 각자 교육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하여 조사에 투입된다.

이번 인구주택 총조사는 인터넷조사(10월24일~10월31일)를 먼저 실시하고, 이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11월1일~11월15일)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가 국가 주요 정책수립을 위한 중요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응답이 요구된다" 며 "사생활도 철저하게 보호되는 조사이니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인구주택 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대한민국 내 모든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가기본통계이자 매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