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익히기 프로젝트' 에 돌입한다.

소방서는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은 늘어난 반면, 기존 심폐소생술 교육이 대부분 기관·단체별 신청임을 감안해 10월부터 오관리 홍성읍의용소방대 청사 2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전문 응급구조사와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강사로 나서 개인 맞춤형 집중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습 위주로 진행해 심정지 환자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10시, 둘째·넷째 주 목요일 15시에 시작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되며, 홍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630-031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표선영 구급담당은 "전 군민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해 심정지 환자 발생시 소생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전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