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24일 오전9시 부터 오후2시 사이 보령시 오천면 호도리 마을회관에서 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one-stop) 원동기 면허시험'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원스톱 원동기면허시험은 노인들이 보다 쉽게 원동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원서접수부터 기능시험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섬마을에서 그동안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주민들은 호도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이종현 경위의 설득과 교육으로 13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응시자 전원이 합격, 모두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이번시험에 합격한 이모씨(60세,남)는 '신체검사부터 안전교육 수료, 주행시험 등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곤란했던 섬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경비교통과장, 면허학원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원스톱 원동기 면허 시험을 실시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른 섬마을에도 이런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등 마을주민호평을 받았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호도 주민들의 호응에 오는10월 7일 장고도, 10월 13일 삽시도 등에서 '원스톱(one-stop) 원동기 면허시험' 및 교통안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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