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역 민간자원(생활창작 집단 '끌')과 연계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창작활동을 통한 의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아이쿱 생활협동 조합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ctn]전인철 기자 =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 및 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을 선정하여 청운대학교 자원봉사자와 함께 그룹을 이뤄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의자를 도안하면 지역 목공예 전문가들이 의자를 제작하는 방식이로 진행된다.

이후 만들어진 의자 중 일부는 지역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소아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은 책 읽어주는 의자, 로켓 의자, 문어 모양의 스마트 폰 충전의자, 기차 의자 등 아이들만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디자인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런 상상력을 토대로 디자인 스케치와 작품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작가들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활창작집단 '끌' 을 맡고 있는 길익균 대표는 이번사업을 통해 지역의 가치있는 문화를 지역민 스스로가 싹 틔우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