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추석을 맞아 귀향객들과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5일 홍성역 대합실에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장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20여명이 동원된 이번 체험장은 소화기 사용법과 점검요령, 노후소화기 교체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공공기관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롭게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화상·음식물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별 처치요령을 설명해 주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은 나와 가족, 이웃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안전상식이다" 며 "앞으로도 소·소·심을 널리 알려 홍성군민 모두가 안전사고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 취약시기인 내년 2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홍성역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