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주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30일 까지 '안전 강조 주간' 으로 정하고 특별소방안전대책에 돌입했다.

김근제 서장은 22일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홍성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소방차량 통행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사고 및 화재 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연휴기간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당항 대하축제' 현장을 찾아 소화시설 확인, 위험요인 제거 지시, 출동로 점검 등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오후 6시 부터는 홍성역, 광천터미널 등 귀성객이 몰리는 장소에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홍성소방서 소방공무원 135명 전원은 대형재난 발생 즉시, 현장에 집결해 초기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한편, 소방서는 25일 오후 2시 홍성역에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과 '소·소·심 익히기'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편안한 명절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근제 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소방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