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부·둔산 모범운전자회 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현장에서 느끼는 교통 관련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듣는 '행복 담은 마중물 대화방' 행사를 가졌다.

'모범운전자회'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질서 캠페인 ▲교통사고 예방 ▲등·하교 시간 스쿨존 어린이 보호 활동 등 지역단위 각종 행사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다.

이날 마중물 대화방에서는 ▲주말 대형마트, 백화점 주변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 ▲간이 화장실 이용을 위한 택시 주차공간 확보 ▲택시 승강장 확대 설치 등 교통 관련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서부·둔산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모범운전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서구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봉사와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자동차 등록 대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그만큼 자동차 사고에 대한 위험 노출이 높아졌다."며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모범운전자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이어 "성숙된 선진 교통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구에서도 안전운전을 위한 쉼터 확대 등 모범운전자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