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제2회 희망마을 한마당 축제가 18일 구항면 황곡리 왕대골 체험장에서 개최됐다.

희망마을 한마당 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주민주도 농촌지역 개발사업인 충청남도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들이 모여 마을간 성과 공유와 화합을 위해 희망마을 협의회가 자체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협의회가 직접 축제를 제안하고 만들어나가는 행사로 도내에서 유일하다.

올해는 행정자치부의 희망마을 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활용, 51개 희망마을 리더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마을의 동아리 공연,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 장승과 마을 현판 등의 전시로 꾸려졌다.

소정식 희망마을협의회장은 "마을마다의 일에만 관심을 가지기에도 바쁜데 이렇게 각 마을 리더들이 참여하여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마을 리더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여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마을만들기 축제의 전국격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분야에서는 홍동면 반교마을이 예선에서 문화복지 장려상을 수상했고, 행정분야에서는 홍성군이 본선에서 입선(장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