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초,중등 교사 38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복한 수업 만들기 '거꾸로 교실'교사 체험 캠프 직무연수를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거꾸로 교실'이 학생중심 수업의 방법으로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론 보다는 실기 위주로 진행됐다.

강사는 선생님이 되고 연수생은 학생이 되어서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었는데, 강사는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의 현직 교사 16명이 4명으로 구성된 9개팀에 한 명씩 배정, 지원해 실기 위주의 체험 캠프로 진행됐다.

첫째 날 거꾸로교실 원형체험 맛보기, 채우기에 이어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KBS 정찬필 PD는 현대사회는 '비판적 사고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창의력'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며 '거꾸로 교실'이 이와 같은 요구에 부응하고 수업 시간에 잠자는 학생들을 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거꾸로교실 배움장터, 수업디자인, 디딤수업제작 방법 그리고 이제 거꾸로 교실로 가자! 등이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연수생 A선생은 "정말 유익한 캠프였다며, 거꾸로 교실을 실제하고 있는 미찾샘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자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말했다.

B 선생은 "내가 학생이 되어서 수업에 참여해보는 경험이 매우 의미가 있었다. 고 하면서 학생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고, 거꾸로 수업의 매력이 뭔지 한 번에 알 수 있었다"며 연수를 담당한 장학사는 이 같은 기회를 좀 더 일찍 마련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김한기 교육장은 소중한 주말을 반납하면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개인 역량이 강화되고, 태안교육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실 수업이 변화되어 학생 중심의 수업을 진행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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