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오는 17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원 간 화합 도모를 위한 '2015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관단체장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볼거리 가득한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 및 어린이 등 군민 참여를 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670인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비전선포결의' 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수호 역할 수행에 총력을 다할 것과 주민자치소방 실현에 기여하는 민간 자율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여성의용소방대 50인의 심폐소생술 시범과 소방장비 변천사 시연으로 소방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긴다.

이 밖에도 11개 읍·면 의용소방대는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소방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수관연장 방수, 안전장구 착용 릴레이 등 경연을 펼친다.

한편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015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 를 통해 단합과 전문성 향상을 기반으로 도민 안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