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0일 올해 처음 시가지에서 개최하는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안전을 위해 군청 브리핑실에서 부여군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이용우 군수(위원장)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 재난대처(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행사 계획의 적정성, 종합대책 수행조직 구성 및 운영 사항, 위기 상황 발생시 조치 계획, 기타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을 꼼꼼히 확인하며 사전준비 사항을 챙겼다.

특히 백제문화제 주무대가 구드래에서 정림사지 박물관(주무대), 부소산성(숲속공연장, 야외공연장), 부여시가지(계백장군 출정행렬, 백제인 대동행렬, 수륙제, 백제역사행렬) 등 시가지로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문제를 미리 진단하고, 이를 통해 교통 질서유지, 시설물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용우 위원장은 "안전사고는 늘 예고없이 발생하므로 행사장 주변에 위험요소가 될 만한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점검하고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