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9일 '제9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에 홍성초등학교와 홍주초등학교 5학년생 76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불조심 생활화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실시하는 평가로 9일 오전 충남 28학교 57학급 1,521명이 각 학교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홍성을 대표해 출전하는 홍성초등학교·홍주초등학교 3개반 76명의 학생들은 우승을 목표로 6월부터 3개월간 '불조심 길라잡이' 안전교재를 활용해 지도교사와 함께 자체 학습을 실시해 왔다.

대회 결과 반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9개 학급은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교육감, 한국화재보험협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수상 학급은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출전하게 된다.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릴 적부터 안전을 중요시 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