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3일 오후 홍주요양병원에서 홍성경찰서, 홍성보건소, 홍성의료원, 홍주요양병원, 의용소방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 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홍주요양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른 부서별 명확한 역할분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응급의료소 설치부터 병원이송까지 일련의 구급대응과정에서 ▲사상자 현황 파악 및 보고 ▲선착 구급대원에 의한 환자의 중증도 분류 시행 ▲사고유형별 환자증상 및 정확한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적절한 임무 수행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긴급구조통제단장인 김근제 서장은 "사고를 완전히 막을 수 는 없지만 지속적인 대응훈련은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며 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번 훈련으로 인해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대응으로 주민 생명보호에 소방의 역할을 증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