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지난 18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다 실종된 한 모군(16세, 남)이 4일만에 변사자로 발견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14분경 신진항에서 출항한 여객선 선장 김모씨(63세, 남)가 가의도로 항해 중 사람으로 보이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실종된 한모군을 수색중인 경비 순찰정을 현장에 급파한 후 오후 5시 35분경 현장에 도착한 P-13정은 변사자를 인양하고 태안군 의료원으로 긴급 이동 조치했다.

오후 6시45분경 병원에 도착한 가족이 지난 18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한모군(16세, 남)임을 확인했다.

또한, 금일 태안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 2척(5명)을 구조 예인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