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1일 오후 위험물을 사용하는 홍성군 광천읍 소재의 ㈜에프엔지리서치를 방문해 각종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에스엔지리서치는 원료의약품 중간체 등을 생산하며, 제품 공정과정에서 화재에 취약한 위험물인 석유류 220여톤과 톨루엔·에틸아세트산 등 유해화학물질 30여톤을 취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이에 소방서장은 공장 관계자들과 만나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방법에 대한 논의 후 생산 작업 현장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위험 요인과 소방시설 상시 가동 체제 유지 등을 확인했다.

김근제 서장은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해 화재 위험요인 및 자체 소방시설등을 수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석주 공장장은 "공장의 첫 번째 사훈이 '안전 최우선' 인 만큼 전 직원이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며 "수시로 자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자위소방대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홍성군에 위치한 370여개의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업체 안전지도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