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정민준 기자 = 농촌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 강좌가 문을 열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강좌는 과일과 발효액을 이용한 천연발효식초반, 전문자격증 획득을 위한 양식조리기능사 실기반, 친환경재료를 이용한 간식특강, 천연제품을 재료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천연화장품&아로마테라피반으로 총 4개의 과정이다.

천연발효식초반은 발효세상열기 이론과 과일식초, 발효액식초 실습 과정으로 총 8회, 양식조리기능사 실기반은 31가지 양식 실습으로 총 17회, 친환경재료를 이용한 간식특강과 천연화장품&아로마테라피반은 각각 총 5회씩의 과정을 거친다.

실기에 사용되는 재료는 친환경 및 천연식품, 금산군 로컬푸드 등 건강한 먹거리를 사용된다.

교육과정은 한층 높아져가는 금산여성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지난 1, 2차 여성교육 과정수료후 설문조사를 통해 개설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에도 친환경 및 천연재료, 금산군 로컬푸드를 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도함으로써 교육 수요자의 욕구충족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강좌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센터 홈페이지, 군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농촌여성교육은 생활자원팀(☎750-3534)에서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