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 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지난 13일 삼정부여유스호스텔에서 '2015 꿈나무 건강학교' 로 지정된 3개 초등학교(구룡, 세도, 석양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강화를 위한 어린이 건강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강캠프는 3개 초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튼튼이 건강교실' 참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학중 비만예방, 식생활 개선 등 적정체중유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나!’라는 주제로 여럿이 함께하는 신체활동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와 학년이 다른 친구들과의 교감나누기를 시작으로 조별 신체활동(건강 명랑열전, 수중운동, 에어로빅, 댄스 등)과 식품구성 탑을 활용한 건강밥상 차리기, 운동, 식습관, 비만관련 OX퀴즈 등 건강상식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특히 학생들의 불건전한 식생활 개선과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건강식단과 패스트 푸드, 인스턴트 식품 등을 함께 전시해 식품별 칼로리와 열량을 비교하여 안전한 식품을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도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학 후에도 꿈나무 건강학교로 지정된 3개교에 건강체조지원은 물론 건강증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정·학교·보건기관이 하나가 되어 건강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노력하겠다" 며 "나아가 튼튼한 건강학교, 꿈을 꾸며 자라는 건강학교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