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지난 3일 지방청 생활질서계와 합동으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불법으로 성매매 영업을 해 온 업주 및 건물주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업주 A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아산시 방축동 소재 2층 상가건물에서 샤워장이 있는 밀실 10개를 갖춘 마사지 업소를 차려 놓고 여성 종업원 1명을 고용 성매매 대금으로 11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건물주 B씨는 2014년 7월 17일 위 건물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계속해 임대하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용진 아산서 질서계장은 "앞으로도 불법 성매매 업소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성매매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건물을 제공 하는 건물주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