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지난 10일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 구조대원들이 홍성군 서부면 중리지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탐색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 수색은 지난 7월 29일 발생한 서부면 주택화재 방화범의 행방이 묘연해짐에 따라 경찰 측의 요청으로 방화현장 인근 저수지에서 실시됐다.

저수지는 녹조 및 각종 부유물로 가시거리가 10cm에 불과해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숙달된 잠수 마스터 유자격자 구조대원 4명이 동원되어 3시간가량 탐색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해낼 수 있도록 홍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은 끊임없이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색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 요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