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은 정부3.0 민원행정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1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시설직(토목)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업무연찬은 시설직 분야별 업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전문지식 역량강화와 민원행정 서비스 질적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설직 공무원 본인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업무협조를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지도록 돕고있다.

민원발생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인·허가사업에 대한 민원응대 교육을 선배 공무원들에게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전 민원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밖에 회차별 2개 분야 해당업무에 대한 전문지식 전달 후 질의 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중복사업을 방지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특수직렬 공무원들에 대한 자조적인 모임인 이런 업무연찬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3시간 상시학습을 인정하고 교육장소 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봐주고 있다.

이번 업무연찬에 참여한 김원종 주무관(시설 8급)은 "업무연찬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지만 긴박한 사업을 추진할 때 애로사항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많은 선배 공무원들을 알게 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