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4-H연합회(회장 박주식)는 11~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천안시 동남구 소재의 상록리조트에서, 4-H회원 및 지도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첫날 개영식을 시작으로 지(智)·덕(德)·노(勞)·체(體) 대별 활동과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등 회원들의 심신 단련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광복7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독립기념관 관람을 실시했으며 모든 일정은 철저한 안전 관리 및 교육 하에 진행됐다.

4-H 야영교육의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의식인 횃불 봉화식은 이번 행사의 절정으로, 첫날인 11일 밤 거행됐다.

회원들은 이 의식을 통해, 성숙한 인격과 봉사 정신을 갖추어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거듭나고자 하는 4-H정신을 되새기며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바쁜 영농 일정에도 열정적으로 이번 행사 준비를 주도한 박주식 군 4-H연합회장은 "본 교육을 주최하고 지원해준 홍성군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젊은 농업 리더로서 보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4-H정신 및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군 4-H회가 되도록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