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농한기를 이용해 규암면 진변리 등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자살NO! 행복 마을 가꾸기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결과 우울감이 높은 3개 마을을 선정, 농가 66가구에 대하여 지난 30일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은 맹독성 농약에 대한 접근 및 음독 기회를 어렵게 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급 마을에 대한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2015년 상반기 군 자살사망 13건 중 농약 음독 자살 6건, 46.1%로 2013년 43.6%로 보다 높게 나타나 지속적인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을 추진,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기타정신 건강상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830-24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