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은 29일 류순구 부군수 주재로 2015년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세외수입 관련 실·과·소 1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월된 체납액의 징수실적 및 체납정리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4월에 2015년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과년도 체납액 일소를 위해 재무과와 건설교통과 합동 체납액 징수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실·과별 자체징수반을 운영했다.

또한 전체 체납자에 대해 납부 독촉고지서를 발송하여 체납을 인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백만원 이상 체납자 상시 전담반을 운영하고 자동자번호판 영치활동을 하기 전 사전영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특히 7월말 세외수입 과태료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구축하여 세외수입 과태료 징수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으로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은 32억3천8백만원 중 2억7천5백만원을 정리하여 29억6천3백만원이다.

이날 보고회는 세외수입 과태료는 부과 징수업무가 지방세와는 달라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부서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세외수입 징수조례를 제정하여 세외수입 체납자는 보조금 대금지급 등 제제를 가하는 다양한 징수기법도 오갔다.

류 부군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율과 체납액 축소는 지방교부세 산정 항목이며 과태료 또한 시·군 합동평가와 지방세정 평가항목인 만큼 더 분발해 하반기에 더 좋은 성과를 내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