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생활개선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풍물반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원들은 낮에 농사일에 전념하고 저녁에는 우리가락을 배운다는 자긍심으로 피곤함도 잊고 함께 모여 장단가락 배우기에 열중이다.

따라 하기 쉽고 배우기 쉬운 우리가락의 기본 장단과 동작을 익혀 신체의 운동량도 늘고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찬예 생활개선군회장은 "신나고 흥을 돋우는 장단정도로만 알고 있던 옛 가락을 체계적으로 연주를 하니 화합도 잘되어 일석이조다.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농사일도 즐겁게 하고 있다"며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금산농기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시켜 농가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