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박종대)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에서 주관한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연구개발사업'주체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Global 전임상을 통한 고려인삼의 효능 구명 및 현지 시판 가능한 제품 개발'은 대중국수출을 위한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이다.

정부출연금 25억, 금산군출연금 2억500만을 포함 총 33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주관연구책임자인 표미경 박사는 "백삼의 특유성분 말로닐진세노사이드를 지표성분으로 하는 백삼 표준화 소재 GS-KG9과 진세노사이드 Rd 강화 홍삼 소재 GS-E3D를 활용한 당뇨병 관련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한 고려인삼의 효능을 밝히고 대중국 수출을 위한 상품화를 연구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개발한 표준화 소재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글로벌 전임상을 통한 효능 및 기전을 밝히고, 전북대학교 병원(CRO:(주)헬스케어)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기능성이 입증된 소재는 금산에 위치한 대동고려삼(주)과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이 상품화를 진행한다.

박종대 연구소장은 "연구소가 대형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으로 백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비 자립과 연구소 위상 격상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고려인삼 백삼 특이성분 연구를 통해 향후 고려인삼 품질 규격 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