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새단장을 끝내고 문을 열었다.

금산군은 기존 남이면 건천리의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산림욕장, 금산생태숲, 금산건강숲을 조성한 후 2008년 산림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란 뜻의 '금산산림문화타운'을 조성했다.

이후 현재까지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단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10만명 가량의 휴양객이 찾아와 사계절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즐기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시설과 산림휴양지구의 숙박시설이 완공돼 '휴양+생태체험+산림치유'를 주제로 한 미래형 선진산림의 비전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목재문화체험장은 1층에 유아에서 목공예 전문가까지 다양한 목공수업을 할 수 있는 초급-중급-고급 체험장이 설치됐으며, 2층에는 목재문화에 대한 상설전시장과 전국의 우수한 목공작품을 전시할 기획전시장, 자료실, 카페테리아가 들어섰다.

또한 야외체험장인 트리하우스에는 목재악기 등 여러 가지 목재체험활동 공간을 조성, 생태숲학습관과 더불어 목공프로그램이 강화된 '오감만족 숲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기·통신 지중화사업과 친환경 고도화 오수처리시설을 갖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산림휴양지구에는 편백집 7동, 산림휴양관 1동 7실을 조성,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했다.

캠핑장과 숙박시설 전체에 Wi-Fi(무선인터넷) 시스템을 구축 무료로 최첨단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림문화타운 중앙에는 관리사무소, 방문자센터, 매점도 새롭게 구성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홈페이지(www.geumsan.go.kr)나 753-570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