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회장 태진수)는 지난 1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동철 군수와 김왕수 의장, 이인제 국회의원 등 50여명이 참석, 통일을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행기관장인 박동철 군수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새로이 위촉된 자문위원 40명에 위촉장을 전수했다.

태진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평화통일로 나아가는데 금산군민은 물론 자문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민주 평화통일 의지를 피력했다.

박동철 군수는 축사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는 모든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진 사회통합의 표본"이라며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금산군의 발전을 위해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대통령으로부터 위촉받은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 자문위원은 도·군의원 9명을 포함한 전체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평화통일의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