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지난 11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한'2015 충남 특수학교(급) 정보화경진 및 e스포츠 대회'에 참가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격차해소 및 건정한 여가생활 개발을 통한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열린 대회로 태안에서는 태안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명, 안흥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명, 일반학급학생 1명이 참가했다.

특히 e스포츠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같은 소속 학교 일반학급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급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참여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안흥초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친구랑 같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일반학급학생 또한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해 아쉽지만 참여하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랑 함께 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이론적인 장애이해교육 뿐 아니라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통합교육의 의미를 이룰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