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2015년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류순구 홍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충청남도 도민참여 예산학교와 연계 실시해 교육효과와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예산 집행에 대한 형평성과 투명성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주제로 한 교육을 마련해 변화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이정만 공주대 교수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의의 및 주민의 역할' 에 대한 교육으로 주민참여 예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는 한편, '지방예산 실무 이해' 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 현장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 2011년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2013년부터는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온라인상으로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주민참여예산방을 연중 운영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 시 반영토록 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