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7월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수난사고 긴급구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2015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장소는 고정배치로 근무하는 만리포, 꽃지 해수욕장 2개소와 수변순찰을 실시하는 몽산포, 구례포, 연포, 신두리 해수욕장 4개소로 총 6개소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운영인력은 시민수상구조대원 64명과 소방공무원 42명으로 총 106명이 동원되며 1일 6개소에 대한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인력은 50명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 수난사고 인명구조, 위험지역 수변안전 순찰 및 홍보 ▲ 수난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 내수면 수난사고 취약지역 관리카드 및 재정비 등이다.

또, 많은 피서객들의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소·소·심 체험장을 병행 추진하며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수난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순찰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태안군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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