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저소득층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기본적 생계를 보장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존 164가구 배달을 264가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존 배달사업자를 부여성심원에서 부여지역자활센터, 세도면 통합여성단체 등 2개 기관을 추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배달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밑반찬 배달서비스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주 1회 5일 분량의 밑반찬을 가정까지 배달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밑반찬배달서비스를 통해 식사나 밑반찬 배달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여 이상 징후 발견시 군청 및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기관에 즉시 통보할 계획" 이라며 "7월부터 확대 운영하는 밑반찬 배달서비스의 급식기관의 위생관리 및 지도로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이 질높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