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 희망나눔지원단에서는 지난주 일주일간에 걸쳐 외산면에서 의뢰된 사례관리사업 대상 중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일반가정 중점관리사례관리대상 저소득 독거노인의 이사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희망나눔지원단 사례관리물품지원(가스렌지, 중고냉장고, 식탁) 및 부여읍사무소의 전기장판 지원과 홍산면 주민이 기증한 장롱을 외산면사무소와 군청 직원들이 해피카서비스를 이용 이사서비스를 실시했다.

Good!부여군해피바이러스복지협의체 후원리더 궁남주유소(대표 김경환)의 난방유 200L 후원과 작은 정성으로 모여진 물품지원(밥솥, 식기, 침구세트 등) 등 주변의 많은 봉사의 도움으로 추진이 가능했다고 한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들에게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들의 탈 빈곤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사례관리사업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수범사례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례관리사업은 우리 주변 저소득가정들에 대한 공공기관만의 제한적인 관심에서 벗어나 사회각계각층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며 "대상자별로 다각적인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하는 등 업무의 내실화를 꾀해 나가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