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각종 재난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10일 저녁 8시 30분에 금산종합운동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 야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금산군 금성면 소재 다락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메시지에 따라 개인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지휘․통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지휘통제부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의 긴급구조통제단이 현장에서 설치되어 1차 통제선 설치, 각종 상황과 작전전개 및 상황분석 등 각 통제단의 상황처리에 임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야간 훈련을 통해 각자 맡은 임무를 분명히 하고 신속하고 유기적인 역할수행으로 실제 재난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